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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학의 어원과 정의, 그리고 심리학의 역사와 성립에 대해 알아보아요.
    심리학 2024. 4. 15. 20:13

    심리학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심리학이란?

    인간과 동물의 행동에 관련된 심리적, 사회적, 생리적 과정

    그리고 둘 사이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경험과학 중 한 분야를 뜻함.

     

    심리학
    심리학, 마음

     

    연구 분야에 따라 크게 기초심리학과 응용심리학으로 나눌 수 있음.

    기초 심리학은 말 그대로 심리학의 기초 원리와 이론을 다루는 것.

    그리고 이러한 원리와 이론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용심리학으로 나뉨.

    2020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경우엔 분과가 14개, 미국은 본과 제외 56개 분과가 있음.

     

    심리학은 고대부터 철학의 한 분야로 간주되었는데, 이유는 마음이란 건 물질이 아니기에

    과학적으로 연구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보았다고 함.

    그 이후 19세기 후반부터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이 되면서 철학에서 독립된 체계적인 학문을 구축하게 되었음.

     

    심리학의 정의

    심리학은 다양성으로 인해 확정적인 정의를 내리긴 많은 어려움이 있음.

    심리학자들 사이에서는 심리학의 정의, 목표, 연구방법 등을 설명하는 데 이견이 있다고 함.

    하지만 일반적으로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심리학을 정의할 수 있음.

    첫 번째, 심리학은 인간행동의 포괄적인 설명에 대해 목표를 두고 있으며

    두 번째, 과학이 되기 위해선 분명하게 규정된 절차와 엄격한 정의와 결과의 항상성을 강조하는

    일반적인 과학적 방법론을 따라야 함.

     

    심리학의 어원

    심리학이라는 단어는 '영혼'이라는 뜻과 '어떤 주제를 연구한다'라는 의미가 합쳐진 것.

    그리스어 '영혼' psyche + '어떤 주제를 연구한다' logos

    초기에는 심리학을 '영혼에 대한 탐구'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신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17세기 영국에서 임상의학을 대표했던 인물 '토머스 윌리스 (1612년-1675년)'가

    정신과적 치료 목적으로 우리 뇌의 기능을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정신의 법칙을 다루는 학문으로 '심리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심리학의 역사

    심리학의 역사는 기원전부터 심리학에 대한 탐구는 계속 있어왔다고 함.

    '심리학' 이라는 개념 자체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

    철학자들이 다루는 영역으로 구분되어 왔고, 현대 심리학의 정립되기 이전의 심리학은

    그 경계가 모호하였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식론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는데, 그에 대한 논쟁은 르네상스 이후

    스피노자와 데카르트 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데카르트는 심신 문제에 있어서 이원론을 주장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별개의 실체라는 것을 주장했고

    마음에 대한 경험 과학적 탐구를 중요시하는 현대 심리학과는 조금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븐 알하이탐은 파티마 칼리파조의 선구적인 과학자이다.

    1010년 출간된 이븐 알하이탐의 광학에서 실험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시각'을 설명하고 있다.

    1590년 루돌프 괴켈이라는 독일 스콜라 철학자가 출간한 저서에서 처음으로 조건을 사용한 심리 실험을 다루고 있다.

    60년 전, 크로아티아의 휴머니스트인 마르코 마루릭이 조건을 사용한 그의 작업 목록을 남겼으나

    그 내용은 소실되고 없는 상태이다.

     

    독일의 형이상학 철학자 볼프의 저서 '심리 실험과 심리 추론'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조건을 사용한 실험은 심리 실험의 일반적인 방법이 되었다.

    디드로는 그것에 대한 심리 추론과 심리 실험의 차이점에 대해 본인의 백과사전에 기록하였고

    비랑이라는 사람에 의해 프랑스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음.

     

     

    심리학의 성립

    철학의 한 분야로 취급되었던 심리학은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점차 과학의 한 분야로 자리 잡게 되었다.

    1879년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빌헬름 분트가 정신물리실험실을 라이프치히 대학에

    처음 심리학 연구소를 개설하면서부터였다.

    본인을 심리학자라고 표현했으며, 심리학이 독립된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직접경험 학문이라고 심리학을 정의했고 연구방법론으로는 내성법이라는 걸 주장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독일에서도 심리학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와 실험이 이어졌다.

    베를린 대학에서 에빙하우스가 망각과 기억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여

    1885년에 망각곡선의 가설과 간격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1890년 미국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심리학의 원리라는 책을 출간.

    러시아의 파블로프는 고전적 조건형성이라는 유명한 실험을 통하여 학습 과정을 연구하였다.

     

    근대 이전에는 마음이란 신체와 완전히 분리된 것이라고 보았다.

    마음은 영혼이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고, 물질이 아니기에 신체의 일부분으로 보지 않았다.

    그래서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없다고 생각해 심리학을 철학의 한 분야로 간주하게 됨.

    19세기 후반까지 이런 분위기였으나 여러 연구와 실험들을 통해 의미가 있는 결과가 나오자

    심리학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한 학문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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