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꼭 해야 할 일과 남편이 해줘야 하는 일!

사랑하는 아기가 태어나고 남편이 해줘야 하는 일!

자연분만, 혹은 제왕절개로 천사같은 아기를 출산을 하게 되면, 꼭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아내는 병원에 2박3일 정도는 있어야 해서 남편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바로 행정업무!

남편분도 처음이라 우왕좌왕 하실텐데, 이 글을 보시면서 정리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필수사항] 

 

출생신고 - 온라인 신청 or 오프라인 신청 

 

온라인 신청 ( 온라인 출생 신고 대상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경우만 해당 )

전자가족관계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음

혼인신고 안된 경우엔 엄마만 신청 가능

준비물 - 부모 금융인증서, 출생 증명서 스캔본

 

오프라인 신청

부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 동사무소) 에서 신청

혼인신고 안된 경우 엄마 신분증과 도장을 가지고 방문하면 아빠가 신청 가능

준비물 - 신청자의 신분증, 출생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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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급여, 아동수당, 첫만남 이용권 신청 - 복지로에서 신청 가능 / 매달 25일 지정된 통장으로 지급됨

 

동사무소에서 직접 안내 받고 한번에 신청하는걸 추천합니다! ^^ 

온라인도 편리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저희는 오프라인에서 한번에 신청했기에 너무 편했어요~

아기 이름과 주민번호가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기에 최대한 빨리 태어나자마자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30일 이내 미신고시 5만원 이하 과태료가 발생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부모급여는 출산 후 60일 이내 신청하셔야 합니다. (보통 출산 후, 바로 신청해요)

0 ~ 11개월 : 월 100만원

12 ~ 23개월 : 월 50만원

 

아동수당 - 0 ~95개월 : 월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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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세 감면 신청 - 3년 미만의 영아 1인 포함 가구일 경우 전기요금 3년간 30% 할인, 월 최대 16,000원 한도

한전 123 직접 전화해서 아기 태어났다고 전기세 감면 신청 한다고 하면 안내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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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업체 연락 - 아기가 태어나면 산후조리원과 산후도우미 업체에 바로 연락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퇴실 날짜와 시간 확인 후, 산후조리원에 바로 연락해서 알려주기

산후도우미를 신청했을 경우엔 업체에 연락해서 산후도우미 일정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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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사항]

 

각 지역별로 혜택 받을 수 있는건 꼭 신청하기

태아보험 가입한 경우, 태아보험 출생등록 후 보험료 환급 (각 보험사별 내용확인 필요)

자동차보험 자녀할인 (특약)

유축기 대여신청 - 지자체에서 대여해주는 경우가 있기에 필요시 확인하고 신청하기

조산아 및 저체중아 외래진료비 신청 - 37주 미만 or 2.5kg 미만 출생 시

아기명의 통장 만들기 - 각 은행별로 혜택이 다르니 확인하기

어린이집 입소대기 - 각 지역이나 동네별로 경쟁률이 다르기에 미리 알아보고 원하는 곳에 입소대기신청

(보통 1년 이상 걸리는곳도 있다고 하니, 내가 원하는 시기에 보내려면 일찍 알아보는게 유리해요^^)

 

선택사항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정말 출산 후에 할일이 너무나 많네요.

병원에서 2박3일 있다가 바로 조리원 들어가서 2주 정도 있다보니 남편이 해줘야 할 일들이 참 많네요~

모든 남편분들 화이팅입니다! ^^

 

개인적으로 저희는 아기가 7월에 태어났고, 6월달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출생신고를 하려면 혼인신고를 한 상태여야 하니까 미리 했어요~

저희는 아기 이름도 태어나고 바로 작명소 가서 지었답니다. 태어난 날짜, 시간 알려주고 좋은 이름 받았어요!

 

요즘은 결혼식 하고도 혼인신고는 보류하시거나 일부러 미루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아기를 출산 예정이시라면 잊지말고 미리 혼인신고 하시길 추천드려요.

 

아기가 태어나면 아내는 정신이 없을테니,

남편분이 원무과에 가셔서 출생 증명서를 미리 발급받아 동사무소 가서 안내 받고 한번에 신청!

이게 제일 베스트에요~ㅎㅎ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해요. 대기가 많을 경우 발급이 늦어지니까 미리미리!

 

행정 업무 이외에도 남편분이 할 일은 또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리셨을 양가 부모님, 지인, 회사 등 출산소식 알리기!

 

아기 이름 작명하기! 태어난 날짜, 시간을 가지고 작명소에 가거나 요즘엔 어플 사용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출산 후, 바로 작명소로 갔습니다~ ^^ 그날 좋은 이름 받아서 바로 출생신고부터 모든 신청을 완료했어요.

 

이름을 정했다면, 출생신고부터!

출생신고시 필요한 준비물 - 출생 증명서, 신청자 (부모) 신분증 / 남편 혼자 방문시 남편 신분증만 필요함

부/모 본적지 (출생신고시 기재할때 필요) - 본인 명의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시 본적지 나옴.

잘 모를 경우 주민센터에서 직원분이 조회해서 알려주시기도 함.

 

첫만남바우처 지급용 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카드에 이어서 신청하기에 카드번호 몰라도됨)

부모급여 / 아동수당 수령 계좌번호 (저는 남편이 모든 행정업무를 했기에 남편계좌로 지급되고 있어요.)

한전 고객번호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용도로 사용) - 전기요금 고지서 상단에 있습니다.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면 관리실에 접수사항을 말해줘야 해요. 혹시나 이사갈 경우 한전에 재등록 해야합니다.

 

태아보험 자녀등록 = 출생등록하기 (아기 이름, 주민번호 알려줘야함) 보험료가 달라지기에 꼭 확인하고 등록!

어린이집 대기등록은 '아이사랑' 어플에서 하거나 홈페이지 들어가서 등록할 수 있음

 

 

정보를 공유하다보니 저도 출산했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건강하고 예쁜 아기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